원본 하나, 서버 둘: Hugo로 옮겨 폰과 GitHub Pages에 동시에 배포하기
2편에서 만든 블로그는 파이썬 파일 하나가 전부였다. 글 목록을 파싱하고, HTML을 문자열로 들고 있다가 내보내고, 마크다운은 브라우저가 marked로 그렸다. 이 구조에는 약점이 하나 있다. 폰이 꺼지면 글도 사라진다.
2편에서 만든 블로그는 파이썬 파일 하나가 전부였다. 글 목록을 파싱하고, HTML을 문자열로 들고 있다가 내보내고, 마크다운은 브라우저가 marked로 그렸다. 이 구조에는 약점이 하나 있다. 폰이 꺼지면 글도 사라진다.
6편에서 감시 데몬을 다시 만들고 "재부팅까지 시험해야 한다"고 정리했다. 그날 밤 폰을 재부팅했더니 블로그 주소에 ngrok의 ERRNGROK3200(엔드포인트 오프라인) 오류 페이지가 떴다.
결론부터 쓰면 ngrok의 무료 고정 도메인을 채택했다. 개인 도메인을 사지 않고, 공유기를 건드리지 않고, 폰이 어느 망에 붙어 있든 같은 주소로 열리는 방식은 이것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