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하나, 서버 둘: Hugo로 옮겨 폰과 GitHub Pages에 동시에 배포하기

2편에서 만든 블로그는 파이썬 파일 하나가 전부였다. 글 목록을 파싱하고, HTML을 문자열로 들고 있다가 내보내고, 마크다운은 브라우저가 marked로 그렸다. 이 구조에는 약점이 하나 있다. 폰이 꺼지면 글도 사라진다.

Tailscale 안에서만 열리는 문서 서버: 방화벽 없는 폰에서 접근 제어하기

이 폰에서는 블로그 말고도 문서를 쓴다. 사이드 프로젝트 기획서, 기존 서비스 조사, 블로그 이전 계획 같은 것들이다. 이런 문서를 노트북이나 다른 폰의 브라우저로 읽고 싶었다. 조건은 하나다. 나만 봐야 한다.

파이썬 표준 라이브러리만으로 만든 블로그, 그리고 첫 외부 공개

1편에서 폰 안에 Ubuntu를 올리고 AI 에이전트를 붙였다. 다음 문제는 가독성이었다. 작업 기록을 마크다운으로 남겼는데, 터미널에서 cat으로 읽으면 표는 어긋나고 코드 블록은 백틱이 그대로 보인다.